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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성형의 시작, 연예인 성형외과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3:22 | 최종수정 2013-11-14 13:22


최근 한국의 성형벨리라 불리는 강남 성형외과를 중심으로는 내국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가수, 노래, 화장품 등의 한류 열풍이 성형에까지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국 연예인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에 대한 수요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일부 성형외과들은 연예인성형외과로 까지 불리우고 있다.

한류의 중심에는 연예인들을 빼놓고 애기 할 수 없듯이 한류성형 또한 연예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한류를 접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스타는 동경의 대상이며 성형수술을 통해서라도 꼭 닮고 싶어 하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등 외국인 의료 관광객 또한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며 의료 관광산업의 중심에 한국의 성형수술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 중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자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환자들은 중국 공항에서 입국심사 시 출국할 때와 달라진 얼굴 때문에 수술 증명서를 내보이는 일도 발생 하고 있다.

이에 유명연예인 성형외과라고 불리며 연예인들이 다니는 성형외과들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연예인성형외과에 대해 강남 비투비성형외과 김영걸 원장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외모가 중요한 요소인 만큼 성형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이 하는 눈성형, 코성형을 볼 때 예전에는 큰 눈, 오똑한 코를 원했다면 근래에는 자연스러운 성형이 인기로 한듯 안한듯 티안나는 성형을 원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걸 원장은 "성형수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인공미가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아름다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여 기능적인면 또한 보강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본원은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로 된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또한 한국의 의료관광 진흥을 위해 문화관광부 주최로 아리랑 TV의 의료관광 CF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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