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성형벨리라 불리는 강남 성형외과를 중심으로는 내국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한국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가수, 노래, 화장품 등의 한류 열풍이 성형에까지 거세게 불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국 연예인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에 대한 수요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며 일부 성형외과들은 연예인성형외과로 까지 불리우고 있다.
이 중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자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환자들은 중국 공항에서 입국심사 시 출국할 때와 달라진 얼굴 때문에 수술 증명서를 내보이는 일도 발생 하고 있다.
이에 유명연예인 성형외과라고 불리며 연예인들이 다니는 성형외과들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연예인성형외과에 대해 강남 비투비성형외과 김영걸 원장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외모가 중요한 요소인 만큼 성형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가장 많이 하는 눈성형, 코성형을 볼 때 예전에는 큰 눈, 오똑한 코를 원했다면 근래에는 자연스러운 성형이 인기로 한듯 안한듯 티안나는 성형을 원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영걸 원장은 "성형수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인공미가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아름다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여 기능적인면 또한 보강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본원은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로 된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며 또한 한국의 의료관광 진흥을 위해 문화관광부 주최로 아리랑 TV의 의료관광 CF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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