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스포츠조선이 함께 하는 3차 '진실캠프' 개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3-09-30 17:02


하늘은 높고 푸르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이즈음은 연중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때다. 전국 주요 관광지마다 가을의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주요 캠핑 명소에는 캠핑 마니아들의 주말잔치가 한창이다. 그중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포천 힐링하트 캠핑장'에서는 올가을 명품 캠핑이벤트의 전형을 실감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주말(9월 28~29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주관한 '밀레와 스포츠조선이 함께 하는 3차 진실캠프'가 바로 그것. 1박2일간 진행된 '캠프'에서는 '우리 가족 텐트 문패 만들기'를 시작으로 각자 캠핑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포트럭 파티, 밀레 사진관, '밀레 진실의 상자' 추첨 이벤트, 추억의 가족 오락관,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을 흥겨운 가을 이벤트 속으로 안내했다.
포천=글·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사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캠핑의 묘미는 모닥불!'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주관한 '밀레와 스포츠조선이 함께 하는 3차 진실캠프'가 지난 28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힐링하트 캠핑장에서 펼쳐졌다. 1박2일간 진행된 '진실캠프'에서는 '우리 가족 텐트 문패 만들기'를 시작으로 각자 캠핑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포트럭 파티, 우리가족의 소중한 사연 발표하기. 사진으로 추억의 순간담기, 캠프파이어, 가족 대항 장기자랑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한 참가자들이 모닥불을 피워놓고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포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가을 잔치의 낭만 속으로!

건전하고 행복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올 시즌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스포츠조선이 펼치고 있는 '진실캠프', 그 세 번째 행사가 지난 주말(9월 28~29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포천 힐링하트 캠핑장'에서 개최됐다.

밀레 구매 고객과 스포츠조선 응모 가족 등 총 30가족 120명이 초청된 이번 캠프에는 사랑이 넘쳐나는 가족과 직장동료, 유치원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캠핑마니아들이 참석, 가을밤 청정자연의 낭만 속으로 빠져 들었다.


밀레캠프 빌리지. 경기도 포천 소재 힐링하트 캠핑장
이벤트가 펼쳐진 포천 힐링하트 캠핑장은 수도권에서도 멋진 경관과 접근성을 자랑하는 명품 사이트로 통하는 곳이다. 영덕천 청정 개울이 캠핑장을 감싸고 흐르는 등 캠퍼들에게는 흡족한 야영지로 통한다. 아울러 인근에 백로주유원지 휴양림을 비롯해, 산정호수, 억새밭으로 유명한 명성산, 비둘기낭폭포 등 연계관광지도 쏠쏠하다.


밀레 3차 진실캠프에 참가했어요!
1박2일 동안 펼쳐진 3차 진실캠프는 우선 풍성한 이벤트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반겼다. 알찬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28일 오후 1시 입소식에 이어 '우리 가족 텐트 문패 만들기', 캠핑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포트럭 파티', 알프스 만년설을 배경으로 한 '밀레 사진관', '밀레 진실의 상자' 추첨 이벤트 , '추억의 가족 오락관',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가족끼리 팀을 이뤄 '꼬리잡기'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촉촉이 가을비가 내리는 캠핑장은 더욱 운치가 있어 좋았다. 토닥토닥 빗소리를 들으며 가족끼리 맛난 요리를 해먹거나 장작불에 고구마와 군밤을 구우며 얘기꽃을 피우는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 행복 그 자체였다. 또 직장 동료끼리 삼겹살에 소주잔을 비우며 단합을 과시하는 모습 속에도 가을밤의 낭만이 넘쳐흘렀다.


밤이 깊을 수록 정감넘치는 캠프촌

참가자들은 나와 가족의 귀한 사연이 담긴 소지품을 밀레 진실의 상자에 담아 추첨 이벤트에 나서는가 하면, 협찬사가 제공한 재료를 이용한 포트럭파티 등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밀레 캠프의 목적인 진실소통과 가족애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밀레 진실의 상자에 담긴 사연 있는 물건들은 한 결 같이 가족애가 듬뿍 담긴 것들이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2동에서 온 이한희 씨는 멀리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러 갈 때마다 편안함을 준 휴대용 베개를 진실의 상자에 담아 우수상을 받았다. 또 평소 해외여행을 원하던 딸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오며 만든 여권을 낸 변종호 씨(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도 우수사연에 뽑혀 밀레 재킷을 받았다.


사진전도 열렸다.
또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한 팔찌를 담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안시영 씨, 아내와 같이 붕어빵을 만들고 싶어 붕어빵 프라이팬을 낸 경기도 광주시의 양성철 씨, 금연을 다짐하며 담배를 상자에 넣은 대구 수성구의 손영우 씨, 가족에게 정성스런 손 편지를 쓴 서울 강동구 신내동의 안원숙 씨 등이 사연에 당첨돼 밀레가방을 선물로 받았다. 이들 애장품은 한 결 같이 가족에 대한 사랑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 진실캠프가 추구하는 가족애 구현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침도는 포트럭파티
음식 솜씨를 자랑하는 포트럭파티 경쟁 또한 치열했다. 이중 막창 먹은 갈매기, 와인에 취한 닭, 알래스카에서 온 연어 카나페 등이 우수작으로 뽑혀 CJ아이시안블루베리 음료 SET , 알래스카연어캔 SET 등의 푸짐한 부상을 받았다.


함께 있어서 행복해요! 한 참가자 가족들이 모닥불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서울 성북구 월곡동 '새싹어린이집' 원아 가족들과 함께 온 노종혁 어린이(6세)는 "텐트 속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꼬리잡기 놀이도 해서 재밌다"고 말했다. 함께 온 누나 노은지 어린이(9·삼육초등학교 2학년)는 "엄마 아빠, 친구들과 소풍을 오게 돼서 즐겁고, 집에서 먹는 밥 보다 훨씬 맛있다"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세 아이와 아내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정의진 씨(42· 강릉 폴리텍대학 산업잠수과 교수)는 "사연 신청에 당첨돼 오게 됐는데, 강원도권 캠핑장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는데다 경품도 푸짐해 대만족"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캠프파이어 속에 참가자들이 모여 가족대항 댄스타임을 갖고있다.
이번 진실캠프에서는 따뜻한 커피한잔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에게 커피머신을 이용한 즉석커피를 제공해 '가을여행'과 '커피'의 어울림을 맛보게 해주었다.


흥겨운 가족장기자랑대회
밀레 마케팅 본부 박용학 상무는 "스포츠조선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핑 이벤트는 캠핑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향후 밀레진실캠프의 콘텐츠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꾸려 대한민국 여가문화를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4차 진실캠프는 오는 10월 26일 수도권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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