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푸르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이즈음은 연중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때다. 전국 주요 관광지마다 가을의 낭만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붐비기 시작했다. 특히 주요 캠핑 명소에는 캠핑 마니아들의 주말잔치가 한창이다. 그중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만세교리 '포천 힐링하트 캠핑장'에서는 올가을 명품 캠핑이벤트의 전형을 실감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주말(9월 28~29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주최하고 스포츠조선이 주관한 '밀레와 스포츠조선이 함께 하는 3차 진실캠프'가 바로 그것. 1박2일간 진행된 '캠프'에서는 '우리 가족 텐트 문패 만들기'를 시작으로 각자 캠핑요리 솜씨를 뽐낼 수 있는 포트럭 파티, 밀레 사진관, '밀레 진실의 상자' 추첨 이벤트, 추억의 가족 오락관, 캠프 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을 흥겨운 가을 이벤트 속으로 안내했다.
포천=글·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사진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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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구매 고객과 스포츠조선 응모 가족 등 총 30가족 120명이 초청된 이번 캠프에는 사랑이 넘쳐나는 가족과 직장동료, 유치원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의 캠핑마니아들이 참석, 가을밤 청정자연의 낭만 속으로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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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펼쳐진 포천 힐링하트 캠핑장은 수도권에서도 멋진 경관과 접근성을 자랑하는 명품 사이트로 통하는 곳이다. 영덕천 청정 개울이 캠핑장을 감싸고 흐르는 등 캠퍼들에게는 흡족한 야영지로 통한다. 아울러 인근에 백로주유원지 휴양림을 비롯해, 산정호수, 억새밭으로 유명한 명성산, 비둘기낭폭포 등 연계관광지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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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나와 가족의 귀한 사연이 담긴 소지품을 밀레 진실의 상자에 담아 추첨 이벤트에 나서는가 하면, 협찬사가 제공한 재료를 이용한 포트럭파티 등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밀레 캠프의 목적인 진실소통과 가족애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밀레 진실의 상자에 담긴 사연 있는 물건들은 한 결 같이 가족애가 듬뿍 담긴 것들이었다. 서울시 강남구 개포2동에서 온 이한희 씨는 멀리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러 갈 때마다 편안함을 준 휴대용 베개를 진실의 상자에 담아 우수상을 받았다. 또 평소 해외여행을 원하던 딸과 함께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오며 만든 여권을 낸 변종호 씨(경기도 성남시 중원구)도 우수사연에 뽑혀 밀레 재킷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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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차 진실캠프는 오는 10월 26일 수도권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