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퇴임 임원들의 30년 넘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활용해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자문단은 협력사를 찾아가 1개월 간 회사의 경영환경을 진단하고 구체적 자문 계획을 수립한 뒤 6개월~1년 동안 정기적으로 회사를 방문해 자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에 따른 경비는 두산중공업이 지원한다.
두산중공업 이상규 경영지원총괄은 "두산중공업 경영자문단의 활동이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퇴임 임원들로서도 재능기부를 통해 퇴직 후에 의미 있는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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