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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주 7회 증편 "한국 내 입지 공고히 할 것"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1:41


영국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영국항공 (ba.com)이 한국 내 운항을 증편 할 예정이다. 항공편 증편 계획은 영국항공이 2012년 12월부터 주 6회로 운영해오던 인천-런던 직항 노선을 2014년 3월 20일부터 주 7회로 증편하는 것으로, 내년부터는 한국 탑승객들이 원하는 날이면 언제나 영국항공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영국항공의 한국·일본 총괄 책임자인 비샬 신하 (Vishal Sinha)는 "증편 운항 계획은 한국 내 유럽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국항공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국항공에게 있어 한국은 매력적이고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한국 여행객들에게 영국 여행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영국항공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에드워드 포더링험 (Edward Fotheringham)을 영입했다. 에드워드 포더링험은 영국 리테일 및 항공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영업·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영국항공 본사 워터사이드(Waterside)에서 기내식 및 승무원 관리, 기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매니저를 역임했다. 영국항공은 항공업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지사장 영입을 통해 아시아 주요 시장인 한국에서의 영국항공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영국항공의 상징이자 초현대식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의 경우 영국항공의 승객과 영국항공 자매사인 이베리아 항공의 승객에게만 제공되는 장소로 터미널 5는 유럽 혹은 아프리카로 환승하려는 승객에게도 더 없이 편리한 시설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쇼핑 매장과 레스토랑이 집결돼 있는 곳으로 유명한 터미널5는 2013년 5월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여행 빈도수가 높은 1200만 명의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 터미널'로 2년 연속 선정됐고 '세계 최고의 공항 쇼핑'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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