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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뷰3 9월 말 국내 이통3사 순차 출시…갤럭시 시리즈에 도전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1:39



LG전자가 5.2인치 4:3 화면비의 'LG 뷰3'를 이달 27일부터 이통 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

LG 뷰3는 각각 지난해 3월과 9월에 출시된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2'에 이은 '뷰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LG 뷰3의 특징은 전작과 동일한 길이와 너비를 유지하면서도 상하 좌우 베젤을 최소화해 디스플레이는 이전 제품보다 0.2인치 더 큰 5.2인치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4:3 화면비는 그대로 계승해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4:3화면비는 교과서, A4 용지 등에 적용된 비율로 웹 페이지, SNS, 전자책 등 가독성이 중요한 콘텐츠를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황금비율이라는 평가다.

LG 뷰3는 또 펜 휴대가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러버듐 펜을 내장했다. 펜을 꺼내면 Q메모, 노트북, 캘린더 등 메모 관련 기능들이 화면에 자동 정렬되어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 메모 UX(사용자 경험)인 '노트북'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만년필, 아크릴, 페인트, 목탄 등 총 8가지의 도구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그리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LG 뷰3' 전용 커버인 '퀵뷰™ 케이스'에 반투명 소재를 적용, 감성적인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커버를 열지 않고도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애니메이션 감성테마를 제공해 시간, 날짜, 통화, 메시지 수신 알림 등을 쉽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7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비자의 개성도 드러낼 수 있도록 했다.

'LG 뷰3'는 'LG G2'에서 처음 선보인 직관적이고 혁신적인 UX(사용자경험)도 대거 탑재했다.


일례로 화면을 켜고 끌 때 더 이상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진는 노크온 기능, 잠금패턴을 달리해 하나의 스마트폰을 마치 두 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게스트 모드 등이 있다.

LG 뷰3에서 주목할 점은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 탁월한 성능과 풍부한 그래픽 구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탑재해 지금보다 두 배 빠른 LTE-A도 지원한다. LTE-A는 1개의 주파수에 다른 주파수를 더해 통신 속도를 높이는 기술로 최대 150Mbps까지 가능하다.

HD보다 1.3배 선명한 HD+ IPS 디스플레이(1280x960)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13MP 카메라와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지원하는 하이파이 사운드를 채택해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켰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합쳐진 디지로그 디바이스의 최신작 'LG 뷰3'를 통해 감성과 기술의 조화가 선사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획일적 디자인의 스마트폰 시장에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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