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보건복지부 '국민 맞춤형 복지'시동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12:34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이 참석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은 중장년층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를 이용하고 유익한 보건복지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ICT를 통해 돕는 것이다.

SK텔레콤과 보건복지부는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을 다양한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보건복지와 ICT의 융합을 통한 국민 맞춤형 스마트 복지 체계 구축·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불편 없이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이용환경을 강화해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ICT 융합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과 활용으로 국민들의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보건복지부와의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을, 고객·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중인 '행복동행' 프로그램의 중요 사업으로 진정성을 갖고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의 첫 성과로 SK텔레콤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유익한 필수 보건복지 정보 등을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T실버서비스'를 9월 30일 출시한다.

T실버서비스는 스마트폰(터치스크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접근성에 강화한 전용 런처(스마트폰 첫 화면에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구성한 프로그램)를 통해 제공된다.


T실버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건강/복지/안전 등에 대한 중요 정보를 하나로 모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T실버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정보 서비스 중에서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건강정보포털, M건강보험, M국민연금, 병원정보, 복지시설' 등 중장년층 고객들께 가장 필요한 7종의 앱이 제공된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을 통해 정보의 취득과 접근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ICT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경제발전과 국민 행복에 더 한층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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