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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홍수'
이어 AP통신과 미국 ABC방송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이 주 전역에 걸쳐 1천200명에서 1천300여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4명으로 집계됐던 사망자가 6명으로 늘어났으며, 최근 파악된 사망자는 라리머 카운티에 거주하는 80세 여성으로 몸을 다친 상태에서 집을 빠져나가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가장 피해가 가장 심한 대학도시 볼더에서는 지난 11일 밤부터 15시간 만에 183mm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려졌으며, 콜로라도주 전체가 몇 달치에 해당하는 비가 지난 며칠 사이 쏟아지면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콜로라도주를 중대 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연방정부의 지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주 홍수 소식에 네티즌들은 "콜로라도주 홍수, 최소 500명 실종?", "콜로라도주 홍수, 아스팔트 도로가 끊겼다", "콜로라도주 홍수, 엄청난 폭우", "콜로라도주 홍수, 무섭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