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의 김영진 대표(39세)가 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 낸 1447년 9월 14일을 기념하여 인쇄업계 결의로 1988년에 제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인쇄문화 산업이 지식 산업의 중심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정부 포상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래엔은 1948년 회사 설립과 동시에 교과서 생산을 위한 인쇄 사업을 시작하였다. 최근 급변하는 인쇄 시장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 설비 및 조직 구성을 위해 인쇄 공장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인쇄 노하우와 최고의 생산 설비를 바탕으로 앞으로 고품질의 인쇄물을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은 65년 전통을 가진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 현재 교과서, 초중고 참고서, 출판, 인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목정장학회'를 통해 교육, 출판, 인쇄 관련 대학생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목정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문화, 미술, 음악 분야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교육 나눔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