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9월 3일 전국 매장에서 음료 및 원두, 티, 푸드, 머그, 텀블러 등 20여종의 신제품과 4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출시하며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새로운 스타벅스 가을 음료로 선보이는 '마롱 마키아또'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음료로, 에스프레소와 함께 달콤한 밤을 넣은 시럽과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톨사이즈(355ml) 기준으로 5,600원이며,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라이트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음료 출시를 기념해 9월 9일까지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레벨 이상이 되는 회원에게 1+1 쿠폰을 증정한다.
원두로는 깊은 무게감의 다크 로스트 원두인 '애니버서리 블렌드'와 '오텀 블렌드'를 한정 판매한다. '애니버서리 블렌드'는 지난 1996년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창립 25주년 기념 원두로, 매년 9월에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원두에 숙성한 인도네시아산 원두를 첨가해 독특하고 향긋한 풍미를 더했다. '오텀 블렌드'는 가을에 즐기는 달콤한 음식과 함께 마실 커피로 고안된 원두로 허브와 코코아, 레몬의 풍미가 특징적이다. 가격은 모두 250g 포장 단위에 18,000원이다.
추석 선물세트 4종으로는 신제품인 100% 제주산 유기녹차를 포함해, 원두와 텀블러, 머그, 비아 등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30,000원~46,000원이며, 선물세트 구입시 무료 음료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디자인된 제품을 포함해 총 14종의 머그와 텀블러를 선보인다. 이중 '골드 사이렌 머그'는 손잡이 전체가 도금되어 있어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가격은 11,000원~56,000원으로 구성됐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