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설치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가정용 에어컨의 피해 구제 건수 또한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 설치불만 피해구제건 중 43.5%(30건)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구입했고, 제조회사를 통해 구입한 건수는 31.9%(22건), 전자제품 양판점은 8.7%(6건) 순이었다.
스마트컨슈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에어컨 모델이나 성능·구입가격에만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나 에어컨은 설치를 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전기제품이므로 설치와 관련한 사항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