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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기기 전문그룹 소노바(Sonova)에 속해있는 인공와우 전문회사 어드밴스드바이오닉스 코리아(Advanced Bionics Korea. 대표 신동일)가 지난 20일 '제1회 넵튠(Neptune)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넵튠 수영대회'는 청각장애아동들이 참여하는 자유형 25m 경기를 시작으로 부모들이 선수로 참여하는 부모 수영경기, 부모와 아이의 팀워크 경기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기존의 인공와우 어음처리기는 방수가 되지 않아 목욕이나 수영이 불가능했다. 넵튠 어음처리기는 기존에 불가능했던 수중환경에서의 방수문제를 완전히 해결해 이제 모든 상황에서 일상의 소리를 듣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AB코리아의 설명이다.
AB코리아 신동일 대표는 "완전방수형 넵튠 어음처리기를 통해 일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은 청각장애우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이번 제1회 넵튠 수영대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인공와우 가족들과 지속적으로 끈끈한 스킨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