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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 토크리시, 중국 진출 본격화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12 14:00


㈜드리머스에듀케이션(www.talklish.com)의 온라인 영어회화 서비스 토크리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토크리시는 외자기업의 독자 진출이 어려운 중국시장에 국내 영어 교육 게임이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은 지난 1월 중국 교육 게임 전문 퍼블리셔 '트웨인'과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교육 및 게임 시장 특성에 맞는 콘텐츠 보강과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에 돌입한다.

토크리시는 지난 10일부터 중국 10개성에서 10만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 중 이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8월에는 공개 테스트를 시작하고 연이어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상해를 중심으로 10개성에서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집중 인터뷰(FGI)에서 참여자 88%가 유료 구매 의사를 보였다.

토크리시는 온라인상에서 뉴욕을 배경으로 30여 명의 등장인물과 대화하면서 실생활에 필요한 240가지 상황 속 핵심 영어 패턴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신개념 영어 회화 프로그램이다. 출시 2년 만에 11만 명이 이용하고 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달에는 영어 말하기 학습 효과를 인정받아 영어 말하기 시험 오픽(Opic)의 공식 협력사로 채택된 바 있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 오상준 대표는 "토크리시는 온라인 기반으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그램으로 기존 영어 교재나 학원과 차별화해 테스트 단계부터 중국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런 호응에 힘입어 콘텐츠 보강, 현지화 등을 통해 현재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영어 교육 시장에 토크리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웨인 프랭크 리우 대표는 "토크리시의 우수성에 대해 수년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 봐 오던 중, 중국 영어 교육 시장의 급성장과 온라인 및 한류 열풍에 맞추어 서비스 런칭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한국 이상의 영어 교육열과 지리적 특성 상 온라인 교육 시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중국 전역에 토크리시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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