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수장치 벤처 데미오, 절수 캠페인-절수 사업 진행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17:17 | 최종수정 2013-06-27 11:26


데미오 절수 장치



데미오 절수 시스템

절수장치전문 벤처기업인 (주)데미오가 국가 물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사업으로 화장실 문화 시민연대와 함께 '전 국민 물 절약'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절수장치 시공비를 일반 건물주나 관공서에 선 투자해주고 절감된 수도요금으로 공사비를 장기 분납하는 WASCO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업체가 시행하는 WASCO사업은 건물주에게 저리의 자금을 융자해주고 절감된 수도요금으로 대출금을 장기 분납하는 구조인데, 이 방법의 경우 고객이 은행채무를 안게 돼 있어 건물주들이 기피할 뿐 만 아니라 관공서는 법률적으로 은행 채무를 안을 수 없어 절수장치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주)데미오는 회사 자체자금으로 건물에 절수장치를 우선 시공해주고, 절약이 검증된 관공서나 건물주만을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절수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절약이 안 되면 돈을 받지 않겠습니다'라는 광고 문구가 자신감을 대변한다.

회사 관계자는 "데미오의 기술은 강제절수 방식으로 소변시 5L, 대변 시 9L로 세팅해 놓으면 절대로 그 이상 물이 내려갈 수 없고, 사람이 손을 대지 않는 자동 물 내림 시스템이어서 반드시 절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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