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BS '화신'을 통해 이보영이 팔자걸음으로 걷는 습관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이보영은 '팔자걸음'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팔자걸음 때문에 신경써서 걷는데도 어색하다며 걸음걸이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다.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걸음걸이'가 다리저림과 요통은 물론 뼈의 구조적인 변화까지 일으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발이 밖으로 또는 안으로 틀어지는 안짱걸음이나 팔자걸음은 걸을 때 허리디스크, 무릎 통증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허리건강을 위해서는 발의 각도가 틀어지지 않게 바르게 걷는 습관이 필요하다. 만약 잘못된 걸음걸이로 인한 디스크가 유발된 경우라며 골발이 틀어져 허리에 부담을 줘 심한 허리 통증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운동이나 자세교정, 약물등의 보전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증세에 호전이 없을 시 척추교정 도수치료와 신경차단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척추교정 도수치료는 척추의 불균형을 교정해주고 교정된 척추의 유지와 불균형적인 근육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법이다. 필요에 따라 테이핑 요법, 전자침 요법 등의 특수치료를 추가하여 치료하게 된다.
첨단 척추관절 대구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의 김영성원장은 "잘못된 걸음걸이는 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으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도 많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그런 자세로 계속 걸으면 척추나 경추, 관절의 퇴행성 변화와 통증 및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걸음걸이의 원인을 파악, 적절하게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