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1만여 가지의 효소가 있다. 효소는 소화 흡수, 정혈, 해독, 면역, 배출, 합성에 관여한다. 따라서 효소가 부족하면 영양분 흡수가 어렵고 독소가 쌓여 면역력이나 저항력이 떨어진다. 그 후유증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효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는 성질이 있다. 섭씨 100도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굽고 삶고 튀긴 음식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반대로 효소는 야채와 과일 및 곡류에 풍부하다. 패스트푸드나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사에 노출될수록 효소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효소학의 권위자인 이대실 박사는 "현대인은 패스트푸드나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사에 노출될수록 효소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면서 "효소의 부족을 막기 위해서는 끼니마다 야채나 과일을 끼니마다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츄라자임'을 비롯한 천연효소 제품을 먹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