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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대학병원 방문단, 서울성모병원 의료시설과 시스템 견학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12:01


영국 옥스포드 대학병원 이사장 조나단 마이클 경과 마크 트럼퍼 개발 이사를 비롯한 방문단이 선진의료시스템과 첨단 시설을 보기위해 29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옥스포드 대학병원 인사 2명 외, 영국 최대 병원 투자회사 캐피타 그룹 관계자 2명, 병원 건설 시행사인 월드엑스존 그룹 관계자 2명, 국내 현대건설 관계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조나단 마이클 경은 병원의 최첨단 시설과 시스템들을 유심히 살폈으며, 병원이 준비한 21층 VIP병동과 일반병동 등 입원 구역과 평생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외래 구역, 수술실 등 구간을 라운딩 하면서 수차례'나이스'를 연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병원 라운딩 후 조나단 마이클 경은 황태곤 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고의 시설과 품격있는 서비스가 매우 인상적이며, 현재 옥스포드 대학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암센터 건립, 사우샘프턴병원 부속시설 건설, 런던 세인트존스 앤 세인트엘리자베스 수술병동 건설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황태곤 원장은"세계 명문 대학병원에서 본원을 방문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세계 보건의료 산업을 선도하자"고 밝혔다.

옥스포드 대학병원은 250 여 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세계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통해 HIV/AIDS, 말라리아, 결핵, 조류 독감 등 각종 전염병 치료 대책을 주도, 최근 타임즈가 발표한 대학교육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의과대학으로 등극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옥스포드 대학병원 이사장 조나단 마이클 경(아래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진의료시스템과 첨단시설을 보기위해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하고 황태곤 병원장(아래 왼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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