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학교에서 남녀 졸업생이 옷을 바꿔 입고 촬영하는 졸업 앨범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인민일보 등 중국 매체들은 졸업을 앞둔 후난 인문대 학생들이 27일 '신 결혼식'을 주제로 한 졸업사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촬영을 기획한 한 학생은 "현재 구직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여성이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했다"며 "성별의 재정립을 통해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키고 남녀를 구별하지 않는 개념을 전달하고자 시도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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