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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에 대해 배우는 '2013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2차 과정에 참여할 초등 4~6학년생 40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2차 탐험 대원 40명은 오는 6월 15일, 국내 유일의 사구 배후습지인 태안 두웅습지로 현장 탐험을 떠나게 된다.
2차 습지 탐험 장소인 두웅습지는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 부근의 해안사구 남쪽에 형성된 배후습지로 우리나라 가운데는 람사르협약에 7번째로 등록되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붉은 배새매, 멸종위기의 맹꽁이와 금개구리 등 희귀 야생동물이 살고 있으며, 200여 종의 식물과 10여 종의 양서류, 30여 종의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습지다.
올해 코카-콜라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난 1차 서천갯벌을 시작으로 2차는 두웅습지, 3차 증도갯벌, 4차는 무안갯벌에서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 대원에게는 교육 자료집 및 단체티셔츠,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 박형재 상무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래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성장해온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은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내외 습지 탐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태자연에 대해 배우고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