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말산업관련 직종에 20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RA한국마사회(장태평 회장)은 말산업 육성법 시행에 따라 검증된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실시한 '제1회 말산업 관련 자격시험' 첫 합격자 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는 말조련사 279명과 장제사 34명, 재활승마지도사 548명 등 총 861명이 지원했다.
이번에 치러진 말산업 국가 자격시험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3개 종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들은 전국 300여개 승마장, 경마공원, 경주마 및 승용마 육성목장, 힐링센터 등에서 검증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말산업이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