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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사이트] 유엔젤보이스, K-클래식 음악 대중화 선도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4-26 10:44


최근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를 접목시킨 새로운 무대로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실력 있는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해 그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고자 2007년 창단된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다.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과 국악, 팝, 발레, 한국무용 등 다른 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노래는 물론, 다채로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도전은 유엔젤보이스라는 고유한 브랜드를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이사장을 만나 그간 유엔젤보이스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박지향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국내 문화 산업의 현 주소와 유엔젤보이스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언급한다면.

"현재 국내 문화산업은 싸이를 비롯한 B급 문화가 무섭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가곡이나 트롯 재즈 등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공존하지 못하는 현 시점에서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과 모든 장르를 융합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K-클래식의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2007년 창단 이래 K-classic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선 유엔젤보이스는 훈남 중창단, 클래식 아이돌 등의 수식어가 따른다. 비결은 무엇인가.


"우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콩쿠르에서 몇 차례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실력자들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키 180cm 이상과 준수한 외모, 지속적인 바디 트레이닝 등이 실력과 더불어 그들의 훈남 이미지를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와 뮤지컬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는 여느 아이돌 못지않은 뜨거운 인기덕분에 '클래식계의아이돌' 'K-Classic의 선두주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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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유럽 5개국 순회 공연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클래식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

"낯설고 어려운 오페라 음악에 유엔젤보이스 만의 색을 입히고 해설을 더해 조금 더 가깝게 접하기 쉬운 음악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만드는 신나고 열정적이며 유쾌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발레, 재즈 그리고 연기 등을 배우고 있다."

-유엔젤보이스의 향후 공연 계획은?

"7~8월 일본 이바라키 현에서 초청연주가 예정돼 있다. 또한 9월 우크라이나에서 5만 명 정도의 고려인들이 모이는 추석축제에 초청받았다."

-유엔젤보이스의 비전은 무엇인가

"클래식은 아직까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장르가 아니며 클래식계의 우상도 아직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청소년들에게 대중음악만을 들려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유엔젤보이스가 더욱 노력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새로운 꿈을 꾸고, 감성을 키워 긍정적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자극적인 게임과 선정적인 음악으로 넘쳐나는 이 시대에 진정한 마음의 힐링을 선사하는 유엔젤보이스가 될 것이다."

글로벌경제팀 gyeongrin@sportschosun.com


 ◇유엔젤보이스-한국대사관 초청으로 진행된 프랑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투어 콘서트로 유럽 현지인과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유엔젤보이스-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선두하는 유엔젤보이스

 ◇유엔젤보이스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일간지 The Herald에서 별4개 등급을 받았다.

 ◇유엔젤보이스-연간 약100여회 이상의 초청 및 자선공연, 기획공연을 펼치고있다.

 ◇유엔젤보이스-5명의 중창단원과 피아노 반주자로 구성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은 남성 중창단

 ◇유엔젤보이스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메시지 담아 노래하며 K-classic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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