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이 민관협력 추진을 통해 적정기술을 활용한 현지형 사회적기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SK행복나눔재단은 2010년부터 과학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속가능하게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적정기술'에 주목해 왔다. 그 동안 적정기술 관련 아이템이 아이디어 수준에만 머물러있는 한계를 해결하기 위하여, SK행복나눔재단은 적정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공학 개발자와 현지 사회적기업 운영을 원하는 사업가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국제개발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해 온 KOTRA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4회 적정기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공적인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설립,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KOTRA의 역량을 결합하여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업무협약은 적정기술을 통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들이 모여 국내 최초로 민관협력을 추진했다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며 "적정기술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회적기업가들의 연결을 통해 성공적으로 적정기술 사회적기업의 발굴 및 설립을 지원해나감으로써 국내외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적정기술 페스티벌'을 세 차례 개최하며 적정기술 관련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