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날 환경보호 설문, 환경 생각할수록 절전 생활화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4-22 14:56


필립스, 지구의 날 LED 램프 증정행사. LED램프는 백열전구 대비 80% 이상의 절전효과가 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일수록 전력소비에 민감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필립스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대공원에 벚꽃을 구경하러 온 남녀노소 8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하기' 등과 같은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81.7%(681명)를 차지했다.

'환경보호를 실천을 하고 있다'고 답변한 사람 중 조명, 가전 등의 전기 제품을 구입할 때 '전력 소비량을 확인한다'고 81.6%(556명)가 답했으며, 70.1%(479명)는 'LED조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일수록 상대적으로 전력소비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람의 연령별 분포로는 20대가 69.9%(72명), 30대가 69.1%(74명), 40대가 80.5%(112명), 50대 90.5%(134명), 60대 92.7%(114명)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환경보호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구의 환경오염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심각하다' 30.2%(252명), '심각하다' 49.9%(416명), '약간 심각하다' 17.7%(148명), '별로 심각하지 않다' 1.3%(11명), '전혀 심각하지 않다' 0.4% (3명)로 매우 심각하거나 심각하다고 답변한 사람이 80%를 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있었다.

환경오염이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한 252명중 71%가 'LED조명을 사용 중이다'라고 답해 '심각하다'나 '약간 심각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비해 가장 높은 LED조명 사용률을 기록했으며, LED조명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전기세를 절감하기 위해서'를 선택한 사람이 418명으로 '반영구적인 수명(101명)',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 없음(76명)', '눈부심이 없음(69명)'에 비해 가장 많았다.

필립스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예상치 못하는 기후변화가 잦아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환경의 적신호를 인식하고 있다."라며, "저효율 조명을 LED조명과 같은 고효율 조명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쉽게 에너지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이번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0일 서울대공원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와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자연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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