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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 가입자 2000만 명 돌파 '등록 콘텐츠만 45만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4-18 14:23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모바일 콘텐츠 오픈마켓 T스토어(m.tstore.co.kr)가 18일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2009년 9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2011년 10월 10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1년 6개월 여 만에 2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토종 콘텐츠 오픈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T스토어에는 앱· 게임· VOD· 전자책· 음악· 웹툰· 쇼핑·쿠폰 등 총 45만 개의 콘텐츠가 등록되어 있고, T스토어 고객은 월 평균 5.3개의 콘텐츠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앱, 게임뿐 만 아니라 전자책· 영화· 방송· 음악·, 웹툰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T스토어에서 약 220만 건의 전자책과 280만 건의 VOD가 판매 되었고, 작년 3월에 비해 전자책은 약750%, VOD는 약 300% 판매량이 증가했다.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뿐 만 아니라 실물 상품을 쿠폰 형태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쇼핑·쿠폰' 카테고리의 이용도 늘고 있다. 현재 T스토어에는 카페· 외식· 패션· 뷰티· 디지털가전· 여가· 생활 관련 5000여 개의 실물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월 구매 건수 또한 작년 3월 대비 500%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SK플래닛은 '개방'과 '공유'의 오픈마켓 운영 취지에 따라 SK텔레콤뿐 만 아니라 KT와 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4월 현재 KT와 LG유플러스의 T스토어 가입자는 약 330만 명이고, T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160여 종에 이른다.

SK플래닛 박정민 스토어 사업부장은 "T스토어는 '개방'과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과 개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힘써왔다. 앞으로도 2,000만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레이 그라운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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