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효과를 강화시킨 제품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불황이지만 힐링바람이 지속되면서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자 관련업계에서 콩의 함량을 높이거나 기능성을 강화해 효과를 증대시킨 제품들을 출시하고있는 것이다.
풀무원의 '리얼콩즙' 역시 100% 국산콩을 사용했다. 첨가물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콩 자체의영양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롬의 '황성주우리땅 17곡 두유', 뚜레쥬르의 '우리콩 두유'와 '우리검은콩두유' 등도 국산콩 사용을 앞세워 건강함을 높인 제품들이다.
'서민 반찬'의 대명사인콩나물도 항암 기능성을 높여 새로운 힐링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레퓨레는 특허 재배수를 사용해 기능성물질인 제니스테인과 다이드제인 함량이 10~20배 가량 높은 '닥터함(Dr.Ham)의 맛있는 이소플라본 콩나물'을 출시했다. 당뇨, 고혈압 등 성인질환과 암 예방의 효과가 있는 이소플라본과사포닌 등의 함량도 일반 콩나물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이 특징이다.
바 형태의 다이어트 제품들이 대부분 곡물 시리얼을사용한 것과 달리 동아오츠카의 '소이조이'는 대두를 주원료로사용했다. 항비만과 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