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세교동에 위치한 '예찬'은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한정식 레스토랑이다.
화려한 분위기와 환경에 이끌려 자리한 개별 룸에서 받게 되는 한정식 코스는 눈과 입을 사로 잡는다. 전통한식에서부터 트렌디한 퓨전한식까지 상에 올라오는 음식 하나하나 놓칠 수가 없다. 모든 메뉴에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장을 기본소스로 한 친자연적인 요리만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반영, 새로운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예찬에서는 각 자리의 식사가 끝난 후, 남는 음식이나 평이 좋았던 음식 등을 체크리스트로 작성해 매일 취합하고 주방에서는 다음 상차림에 이 체크리스트를 적극 반영한다.
이러한 예찬의 꼼꼼하고 정성이 깃든 음식과 체계적인 주방 시스템은 심 대표의 아내 몫이 크다. 대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던 며느리에서 '예찬' 주방의 총 책임자로 장소는 변했지만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정성을 다하는 자세는 변함없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대부분이지만, 손님이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게 행복이고 낙이라 힘들지 않다"고 한다.
그녀는 예찬만의 차별화된 음식을 제공하고자 메뉴개발과 음식공부에 여념이 없다. 머루를 사용한 음식을 개발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평창 400고지 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2년간 숙성시킨 머루를 이용한 머루 막걸리 칵테일, 머루와인, 머루묵, 머루식혜 등은 예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한편 '예찬'은 현재 인근 오산대학교 호텔경영학과와 조리과 교수들의 추천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고, 향후 주방을 오픈해 학생들의 실습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라 지역 산학협동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WIN-WIN 경영을 통해 오산시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예찬'을 찾는 모든 이에게 행복을 드리겠다는 부부의 따뜻한 미소가 빛이 났다. 글로벌경제팀 gyeongr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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