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인턴사원 850명을 채용한다. 포스코는 'POSCO 챌린지 인턴십'을 신설하고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국내인턴 800명과 해외인턴 50명을 선발하고 포스코패밀리 국내 및 해외 사업장에서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턴 근무성적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해당 전형 지원자들은 도전정신, 창의성, 글로벌 경험과 관련된 자신만의 스토리를 자유롭게 기술한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인턴십 대상자는 5월 중 선발되며6월부터 인턴십을 실시한다.
이번 인턴십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실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외인턴은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 있는 포스코 해외법인에서 6~12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현지법인 실무실습 외에도 현지문화 및 비지니스 교육을 통해 해당지역 전문인력으로 육성된다.
포스코는 그동안 인재 선발에서 학벌이나 획일화된 스펙보다는 보유역량과 국가관 등에 높은 비중을 두고 지역, 성별, 경험 등에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지역대 우대를 비롯하여 벤처창업경험자(도전), Multi-Lingual구사자(글로벌), 발명특허보유자(창의), 저소득층(상생)을 우대하는 열린 채용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포스코는 대졸공채 합격자의 39%를 지역대 졸업생, 20%를 여성으로 선발했다.
포스코 챌린지 인턴십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9일부터 16일까지이며, 상세 채용정보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http://gorecruit.pos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스코 HR지원실(02-3457-1600,hrteam@posco.com)로 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