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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빠른 여름 마케팅이 한창이다. 광고계에서는 일찍이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모델들을 기용하고 있다. 건강한 바디라인 스타들이 각광받고 있다.
닭고기 전문 브랜드 하림은'하림 Slim(슬림) 닭가슴살'의 모델로 배우 '오연서'를 발탁, 현재 TV광고가 방영 중이다. 헬스클럽을 배경으로 진행된 광고 촬영현장에서오연서는 탄력적인 S라인 몸매를 과시했다. 배꼽 티셔츠와 청바지 의상 속에서도 유독 날씨한 S라인허리가 눈에 띈다. 평소에도 S라인 몸매 유지를 위해 요가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는 오연서는 이날 현장에서도 요가동작을 선보이는 등 슬림 몸매 가꾸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기업 '쥬비스'는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를 모델로 기용 중이다.최근 광고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고려은단은 젊은 감각의 비타민C 제품인 '쏠라씨'의 전속모델로 여성 4인조걸 그룹 '씨스타'를 기용 중이다. 씨스타는 상큼함을 강조한 기존 광고과 달리코믹함과 섹시한 건강미를 부각한 광고를 선보였다.
한편,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은 모델들의 광고 속 노출영상으로 이미 화제가 됐다. 포미닛 멤버 현아, 카라멤버 구하라, 씨스타 멤버효린을 기용, 화끈한 광고영상으로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지만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광고를 자진 중단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건강한 바디라인을 가진 스타 기용은 제품에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줘 마케팅 효과가 좋은 편이다" 라며 "올해는 오랜 추위로 여름을 대비 한 모델 효과를 볼 수 없었지만날씨가 풀린 지금은 여름을 겨냥한 광고 경쟁이 치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