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서울모터쇼] 중후함 벗어던진 렉서스 "라이벌은 독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02 17:39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가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모터쇼'에 총 11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렉서스는 기존의 무게감 있는 디자인을 벗어던지고 최신 트렌드에 맞춰 럭셔리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의 차량을 대거 출품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 것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에 매혹적인 붉은색을 입힌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차량 LF-LC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외관 곡선이 안정감 있으면서도 스포츠카의 역동성도 놓치지 않았다.



한국인 디자이너 벤 장이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이 컨셉트카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효율적인 연비로 렉서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렉서스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슈퍼카 LFA도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이 차량은 10기통 엔진에서 뿜어져나오는 56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제로백 3.7초의 엄청난 가속력으로 유럽의 슈퍼카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뉴 제너레이션 IS는 이번 모터쇼에서 렉서스가 야심차게 공개한 모델로 컴팩트한 크기와는 달리 강력한 주행능력으로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슈퍼카 LFA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뉴 제너레이션 IS는 독일 스포츠 세단들과 정면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렉서스는 올 뉴 RX350 F 스포츠, CT 200h F 스포츠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며 이번 모터쇼의 주제인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를 표현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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