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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것이 츠지야 드리프트 '서울모터쇼 들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17:51 | 최종수정 2013-04-01 17:52



'2013 오토모티브위크' 애프터마켓 특별관의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EXR팀106에서 준비한 드리프트 쇼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EXR 팀106 드리프트 쇼런'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오토모티브위크에 참가한 EXR 팀106의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됐다.

올 해는 일본의 드리프트 황제라 불리는 츠지야 케이치는 물론 오리도 마사부, 드리프트 사무랑, 요시노리 코쿠지 등 일본 정상급 드리프터들이 초청돼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킨텍스 제2전시관 뒷편에 자리한 하역장에는 드리프트 쇼런을 보기위해 자리잡은 인파들로 일찍부터 붐볐다. 모터쇼의 인기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찾아 EXR 팀106의 인기와 드리프트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나 팀106의 감독이자 드라이버 류시원을 보기위해 많은 일본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다시 한번 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진 드리프트 쇼는 EXR 팀106이 실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제네시스 쿠페 차량으로 펼쳐졌으며 공연 내내 사람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드리프트 쇼가 시작되고 차량이 아스팔트를 아슬아슬하게 미끄러지는 모습에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차가 미끄러질 때마다 귀를 찌르는 굉음과 매케한 연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지만, 드리프트에 매료된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한채 쇼런을 끝까지 관람했다.


4인의 드리프터는 협소한 공간인데다 차량에 적응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실수 없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드리프트를 하며 빙글빙글 도는 일명 원돌이에, 세 대의 차량이 닿을 듯 말듯한 거리만 둔 채 줄지어 드리프트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손에 땀을 쥘 수 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행사가 진행되는 30일, 31일 양일간 총 40명의 일반인에게 최고의 드리프터들의 실력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운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김한(20, 대학생)군은 "원래부터 드리프트나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어서 출발하기 전부터 너무 설šœ楮? 그리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내내 정신이 없었는데 굉장히 스릴있고 재밌는 것 같아요."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EXR 팀106은 류시원 감독과 일본 드리프터들의 사인회를 갖기도 했으며 부스에서 다양한 레이싱 용품들을 판매하고 기념품을 증정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EXR팀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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