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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영화, 미드 등의 VOD 컨텐츠를 감상하면서 영어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는 SK텔레콤 고객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T무비영어'를 선보였다.
T무비영어는 '영화를 보면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대학생?직장인 등 성인들을 대상으로 출시한 교육 상품이다. 한영전환 자막기능, 구간 반복, 단어장, 명대사 모음 등 유용한 학습 기능이 특징. 부담없이 영화등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면서도 학습에 필요한 기능들이 완벽히 구비되어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다.
VOD컨텐츠는 대부분 최근 1년 이내에 출시된 인기 작품들 중에서 사용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레이킹 던', '킹스 스피치', '스파르타쿠스 시즌2' 등을 선정해 사용자들이 몰입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또한 커피 한잔 수준의 가격인 3천원의 착한 요금으로 한달 동안 무비영어에 등록된 약 50여편의 모든 컨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장기이용권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해 소비자 부담을 더욱 낮췄다. 컨텐츠 또한 매월 3~5편씩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스마트러닝 가입자 및 대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어학공부에 대한 학습의욕이 매우 높게 나타나 본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한류열풍에 맞춘 한국어 학습 컨텐츠도 만들어 외국인들이 한류 문화 콘텐츠를 보면서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글로벌향 솔루션을 개발해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