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레이저 이용하면 뼈 깎지 않아도 돼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3-22 13:22


최근 미의 기준이 갸름한 V라인으로 바뀌면서, 얼굴형이 능력을 평가 받는 잣대로도 이용되고 있다.

얼굴형은 사람의 첫인상과 함께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부분으로 특히 V라인 얼굴은 취업을 위한 면접이나 결혼,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입학 등 모든 시기와 연령대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가 됐다.

V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주로 과도하게 발달 된 얼굴 뼈를 제거 하여 작은 얼굴 라인을 만드는 '안면윤곽술'과 턱 부위에 근육이 발달한 경우 근육을 축소시키는 '사각턱 보톡스' 시술 등이 이용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안면윤곽을 이루는 요소들 중 뼈와 근육이 아닌 지방층의 축적과 피부탄력의 문제로 보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V라인을 만드는 레이저 시술들도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워V윤곽술은 미세한 바늘을 삽입해 레이저를 이용해 지방을 정교하게 융해, 제거 후 피부에 유착시켜 얼굴을 작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시술로 안면윤곽수술의 부담을 가진 여성들이 이를 이용해 작고 탄력 적인 동안 얼굴로 재탄생하고 있다.

파워V윤곽술을 처음 집도한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파워 V윤곽술은 레이저와 초음파를 이용하면 얼굴이 더욱 갸름해지면서 주름이 리프팅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뼈를 깎는 안면윤곽수술과 얼굴 주름 개선을 위한 안면거상수술과 다르게 큰 수술을 하지 않고도 30분이라는 단시간에 얼굴 윤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응용해 턱 살과 볼 살이 많은 경우 슬림V리프팅으로 심부볼 제거술을 함께 시행하거나, 턱 살과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는 파워V실리프팅으로 피부 탄력과 피부톤 개선효과도 볼 수 있다. 이 시술은 안면윤곽수술 후 피부 처짐이 생긴 경우에도 매우 유용한 시술법이다.

또 턱 살은 있는데 얼굴의 볼륨감이 없어 밋밋한 얼굴에는 볼륨올인원리프팅으로 파워V윤곽술과 지방이식수술을 함께 진행하면,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면서 더 작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티엘성형외과 정연호 원장은 ""최근 젊은 층의 턱 선을 갸름한 V라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문의뿐만 아니라, 처진 턱 선을 개선과 함께 V라인을 만들고자 하는 40대 이상의 연령층의 문의가 많다"며, "리프팅시술을 고려한다면 전문적인 충분한 상담으로 자신에게 맞는 시술인지 확실하게 체크하고 정품을 사용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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