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와 핀란드 대표 패션&디자인 컴퍼니 마리메꼬(Marimekko)가 21일 신사동 마리메꼬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과 파이비 론카(Paivi Lonka) 마리메꼬 세일즈 디렉터와 함께, 올 해부터 3년간 진행하는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마리메꼬 포 핀에어(Marimekko for Finnair)'에 대한 재미난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실제 핀에어 승무원들이 참석해 마리메꼬 디자인의 유니폼 및 앞치마를 착용하고, 기내 패브릭 및 식기류 등의 디자인 컬렉션 제품들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마리메꼬의 대표 문양인 '우니꼬(Unikko)' 패턴을 입힌 에어버스 A340 항공기를 아시아 노선에 투입해 운항 중이며, 올 해 5월 또 한 대의 마리메꼬 래핑 비행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승객들에게 '마음의 평화(Peace of Mind)'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핀에어 기내에 적용되는 산뜻하고 현대적인 마리메꼬 디자인은 승객들에게 즐거운 비행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핀에어 기내에서 제공되는 '마리메꼬 포 핀에어' 컬렉션 제품들은 좌석의 헤드 커버, 베개 및 담요 등 기내 패브릭과 접시, 볼, 컵, 주전자 등 식기류다. 또한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착용하는 유니폼 및 앞치마에도 마리메꼬의 독특한 디자인과 패턴이 반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