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의 진화…베스트셀러는 진화 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3-08 11:18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무장한 올해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2종과 E마운트 전용 렌즈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기존보다 가볍고 콤팩트해진 디자인으로 셀카와 인물 사진을 더욱 편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성 맞춤형 초소형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과 DSLR 보급기 최고 수준인 2,010만 유효 화소와 뛰어난 해상도에 동체추적 고성능 AF를 갖춰 동급 모델 중 우월한 사양을 자랑하는 알파 DSLT-A58(모델명 SLT-A58)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니의 새로운 렌즈교환식 카메라 2종의 특징은 휴대성을 강화한 디자인과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한 유저를 폭넓게 만족시키는 강력한 성능으로 엔트리급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알파 NEX-3N은 2012년 판매 1위 NEX-F3 후속모델이다. 30% 작고 가벼워진 바디와 초슬림 파워줌렌즈, 셀카 LCD, 소프트 스킨 기능으로 고화질 인물 사진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

알파 NEX-3N은 기존 NEX-F3의 편리한 셀카 촬영을 지원하는 '180도 회전 플립 LCD'와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켰고, NEX 시리즈 역대 라인업 중 가장 작고 가벼워진 사이즈(플래시 내장 모델)와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추며 여성 맞춤형 미러리스 카메라로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모델보다 약 30% 작아진 사이즈와 210g에 불과한 초경량 바디는 원하는 순간 언제든지 카메라를 꺼내 찍을 수 있는 우수한 휴대성을 선사한다. 또한 기존 표준줌렌즈보다 47% 소형화된 초슬림 파워 표준줌렌즈를 채택하고 있어 렌즈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핸드백에 부담 없이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바디와 렌즈 모두 공간 효율을 극대화 시켰다.

알파 DSLT-A58(모델명 SLT-A58)은 보급기 중 우수한 스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급기 DSLT 카메라 알파 A57의 후속 모델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

DSLR 보급기 중 최고 수준인 2,010만 유효 화소와 뛰어난 해상도를 실현하는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 그리고 풀프레임 카메라 알파 DSLT-A99와 동일한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깨끗하고 선명한 저노이즈 사진과 풀HD 동영상을 구현함으로써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동체 추적 방식으로 탑재된 '락온(Lock-on) 자동 초점 기능'은 기존 알파 DSLT-A57에서 빠르고 정확한 자동 포커스를 가능하게 한 15포인트 AF포인트 시스템과 결합해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와 자연에서의 야생 동물 움직임 등 생생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낼 수 있다.

알파 DSLT-A58은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 해상도와 정교함을 자랑하는 OLED 트루 파인더(Tru-Finder)를 장착했다. 이는 경쟁사에서 고가의 고급 기종에만 지원되고 있는 시야율 100%의 뷰파인더를 실현하고, 뷰파인더 상에 보이는 이미지 그대로의 촬영이 가능해 광학식 뷰파인더와 달리 사용자가 촬영 전에 색감, 밝기, 심도 등 결과 사진을 미리 보며 찍을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소니 알파 NEX-3N은 3월 14일, 소니 알파 DSLT-A58은 4월 중순 출시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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