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www.ibk.co.kr)이 중국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들의 한국내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개인자산관리(PB)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국외진출 기업 임직원 등 중국내 장기 체류자의 국내 자산관리 및 재테크 등 PB서비스를 위해, 톈진에 있는 중국법인에 PB전문인력 1명을 우선 파견한다.
또 국내 PB센터 등과 연계해 이들 임직원의 국내 자산에 대한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1980년 이후 중국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 수는 2만3095개(2012년 9월 기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자료)이고, 중국 진출기업 모임인 '중국한국상회'에 등록된 회원 기업 수도 5614개.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국 진출 기업 수는 해마다 늘고 있는 반면 해외 파견 임직원에 대한 자산관리 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중국 뿐 아니라 기업은행이 진출한 다른 국가로도 PB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