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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노자, 장자 사상에서 유래한 음양오행설 (陰陽五行說)은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을 함께 묶어 부르는 말이다. 음양은 우주나 인간의 모든 현상이 음(陰)과 양(陽)이 확장하고 소멸함에 따라 결정된다는 뜻이며 오행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의 다섯 가지가 음양의 원리에 따라 우주의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양오행의 섭리에 따르는 전통의약은 바쁜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로하스, 웰빙 등의 자연친화적인 삶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 중에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자연스러운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한방테라피를 선호하게 된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등과 같은 고서에서는 한방약초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해왔고 실제로 그 효과는 현대사회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몸 안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약재인 홍삼을 비롯해서, 음주로 인한 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좋다는 헛개나무, 기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오미자 등 한방약초를 원료로 하는 식품은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기만 해도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한방제품이 무조건 좋다고 해서 과잉하여 섭취하거나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걸 먹게 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약초가 몸에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한방약초나 약초를 원료로 한 가공식품 등을 구입하려면 원산지가 의심스럽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시?군이 연계해 탄생한 '목화토금수' (www.yackcho.com)는 국내 12개 지자체에서 키우고 만든 한방약초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순수 국내산이므로 생산원료 원산지와 품질, 효능을 믿을 수 있다. 또 '목화토금수'에서는 오미자, 꾸지뽕, 헛개나무 등 한방약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제품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