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취업난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아이러니컬한 상황 속의 작금에 혹자들은 평생직업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기술은 이를 가능케 한다. 기술이 있으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취업형 교육기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무한경쟁시대 속에서도 실무기능을 인정받는 우수한 미용전문 인력을 배출해 취업난 해소와 동시에 미용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부산소재 성심미용예술직업전문학교 신화남 교장을 교육Insight에서 만나봤다.
성심미용예술직업전문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은 헤어자격증, 헤어연구, 미용기능장, 피부미용사, 피부전문, 두피모발, 메이크업, 네일, 컬러리스트, 속눈썹연장술 과정으로 세분화 되어있다. 이 과정들은 일반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과목을 본인의 스타일대로 배울 수 있는 '학생 맞춤식 교육'이다.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고 있다. 성심에서 미용인 출신의 최우수 교사들과 최신 실습장비를 통해 이론 및 실무가 균형을 이룬 미용산업의 전문가로 거듭난 인력들은 해당분야로 취업 및 창업을 해 국내 미용예술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성심미용예술직업전문학교는 매년 졸업생 90%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직업전문학교로서의 역할을 100%수행하고 있다.
또한 구직자, 실업자, 재직자, 영세자영업자들을 위한 국비지원교육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직업능력개발훈련으로 교육 이수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전문가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신 교장은 국내 미용전문인들의 입지확립과 미용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교육A등급 평가, 자랑스런 부산시민상,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신 교장은 은혜로운 빛이 세상에 넘친다는 뜻의 '은광연세'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학생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남에게 덕을 주고 베풀면 그 은혜로움이 세상에 널리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은광연세'를 몸소 실천중인 신 교장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양로원등을 방문하며 미용봉사활동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소외계층 돕기 등의 따뜻한 손길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명망이 높다. 지난 1월 10일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행복영도 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글로벌경제팀 kim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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