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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대표 함기호)가 HP 기업용 데스크탑 제품의 고효율 전원 공급 장치(HE: High Efficiency)를 통해 최대 32%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HP는 최근 미국 본사 테스트 센터와 국내 공인 시험 기관을 통해 'HP 엘리트 8300' 모델의 일반 전원 공급장치(Standard) 사양과 고효율 전원 공급장치(HE) 사양을 대상으로 소비 전력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HP는 파워 어시스턴트(Power assistant)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력 소비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소비 전력이 집중 되는 시간대에 파워 세이브(Power save) 모드로 전환함으로써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 HP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력 소비 효율이 높은 부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듀티 사이클팬을 사용하여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으로 내열을 제어함으로써 소비 전력을 낮추도록 지원한다.
온정호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HP는 하드웨어 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까지 철저히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HP 데스크탑 제품 사용을 통해 전력 소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