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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겨울 신메뉴 봇물 '가슴 속 까지 따뜻' 강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12-25 11:03



외식업계가 겨울 신메뉴 출시에 한창이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ABAR)는 '설레이는 겨울 시즌메뉴'로 뜨끈한 국물과 다양한 수제 오뎅이 가득해 단연 겨울 최고 메뉴로 꼽히는 '한입 가득 매콤 오뎅탕'과 신선한 해물과 가쯔오부시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오코노미야끼', 고소한 치즈가 듬푹 토핑되어 있는 '미스김이 좋아하는 떠먹는 피자'외 총 다섯 종류를 선보였다.

세계맥주와 함께 올 겨울 고객들의 테이블을 가득 채워줄 수 있도록 추위가 계속되는 3~4월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와바 메뉴개발팀 관계자는 "와바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맥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며 "겨울 시즌메뉴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근의 술집(SoolZIP)은 '가슴속까지 따뜻한 겨울 신메뉴'를 출시했다. 꽃게라면, 낙지조개탕, 통오징어 제육볶음, 데리야끼 닭똥집 등이다. 꽃게라면은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나온 후 인기 라면 레시피로 떠오르면서 이번 신메뉴에 추가하게 됐다. 낙지조개탕은 속을 따뜻하고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술안주로 제격이다.

메뉴개발 관계자는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색다른 메뉴를 준비했다"며 "이번 신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들로 이뤄져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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