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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커지고 있으나 식품 기업 및 외식 업체들의 양심에 어긋나는 허위 과장 광고와 불법 영업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주요 원료는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생산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가공한 것인지, 산지와 농가, 생산공정, 인증정보 등 식품의 이력을 공개하는 생산정보공개제도라는 것이 있으나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주는 것은 재료 준비부터 생산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분유 및 이유식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공장 견학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리뉴얼 출시한 '맘마밀 보글보글'의 공장 견학 투어단을 맘마밀 홈페이지(http://mammameal.maeili.com/)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맘마밀 보글보글'은 소아과 전문의의 영양 설계로 철분, 엽산,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아기 월령별 필요 영양소를 골고루 채워주며 월령별 알러지 유발 원재료 가이드를 통해 메뉴를 선정하여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것이 매일유업측 설명이다. 소금, 설탕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이천쌀과 100% 국내산 야채와 고기를 사용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