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한방 체형 교정 다이어트로 하체비만 치료하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08 09:40 | 최종수정 2012-11-08 09:40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1위는 다이어트 2위는 성형수술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수험생들은 1년간 주로 앉아서 공부 하는 특성상 체중 증가와 함께 체형의 문제를 많이 발생한다. 특히 수험생들은 앉아 있는 특성상 체형 균형 문제가 심각한편이라고 한다.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에 따르면 "수험생의 다이어트는 수험생의 자세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복부, 하체에 살이 집중된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상태에서 단기간의 식사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경우 체력저하의 문제와 함께 상체는 살이 빠지고 하체는 그대로 남는 부분 비만 체형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앉아 있던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골반, 하체 체형의 교정이 병행된 다이어트를 통해 슬림한 하체라인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수험생의 다이어트에 체형교정이 중요한 이유는 특정 부위의 살을 집중적으로 빼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몸이 굽어있는 곳에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수험생들은 앉아 있는 특성상 골반의 뒤쪽에 살이 집중적으로 찐다.

따라서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생긴 골반의 변형을 원위치로 돌려주고 허벅지 뒤, 허벅지 안, 종아리, 복부, 팔뚝의 경계진 곳의 체중감량을 우선해주는 치료를 해야만 단기간에 다이어트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의 빠지는 않는 살이나 구부정한 체형 때문에 입시나 면접을 고민하는 수험생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형을 교정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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