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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8일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2-11-07 19:38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8일 서울 임피리얼 펠리스호텔에서 '공적연금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국제학술대회에는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 Frank Berner 박사(Deutsches Zentrum fur Altersfragen, 독일노인복지연구소), Bruno Palier 박사(Sciences Po-CNRS, 프랑스국립연구원 국립정치학교), Olli. E. Kangas 박사(Social Insurance Institution of Finland, 핀란드 사회보장보험연구원), 박동현 박사(Asian Development Bank, 아시아개발은행), 이용하 박사(국민연금연구원) 등 국내외 연금제도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연금제도 개혁의 방향과 쟁점 유럽대륙과 북유럽 공적연금제도의 현재와 미래 동(남)아시아 공적연금제도의 공정성과 지속성 증진 한국 공적연금제도의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session)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금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세션별로 활발한 논의를 전개하게 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민연금 제3차 재정계산 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인 문형표 박사(KDI)를 좌장으로 김원섭 교수(고려대), 이정우 교수(인제대)가 연금제도 개혁의 쟁점과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국민연금의 재정수지 계산과 재정 전망, 연금보험료 조정 및 국민연금기금 운용계획 등 국민연금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며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1차 재정계산은 2003년, 2차는 2008년에 실시한 바 있다. 이어 2013년 3월 국민연금 장기재정전망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및 제도 내실화 방안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3차)을 2013년 10월에 수립할 계획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연금학회 학회장 방하남 박사(한국노동연구원)를 좌장으로 하여 권문일 교수(덕성여대), 정창률 교수(단국대), 윤석명 박사(보건사회연구원), 주은선 교수(경기대)가 유럽국가의 연금제도 현황과 개혁과정을 토론한다.

또 세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사회보장학회 학회장 배준호 교수(한신대)를 좌장으로 강성호 박사(국민연금연구원), 김수완 교수(강남대), 남점순 과장(보건복지부), 신성식 기자(중앙일보)가 한국과 아시아 공적연금 제도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각 세션별 발표자들과 최영준 교수(고려대)가 참여한 '종합 토론'을 진행할 계획.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공단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세계 주요 국가별 연금제도와 연금개혁의 현황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공적연금이 지향해야할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국민연금 전광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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