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자동차전문 리서치 업체인 '마케팅 인사이트'가 최근 실시한 자동차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CSI: Customer Service Index)'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전국 450여 정비 네트워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편리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정비 접수 편의성 및 서비스센터 환경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은 서비스 고객만족도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함께 획기적인 서비스 브랜드, '쉐비 케어(Chevy Care) 서비스'를 국내에 전격 도입하고 고객 접점에서의 양적,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고객서비스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지엠이 서비스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쉐비 케어 서비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엠이 지난 해3월, 국내 시장에 도입한 '쉐비 케어 3-5-7 서비스'는 쉐보레 브랜드 전 차종(알페온 포함)을 대상으로 ▲3년간 3회 엔진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 교환 ▲5년 또는 10만km의 차체 및 일반 부품 무상 보증 서비스 ▲7년 동안 24시간 연중 무휴 펼치는 무상 긴급 출동 서비스다.
쉐비 케어 서비스는 경차 스파크에서부터 중형차 말리부, SUV 캡티바 등 차량의 크기와 배기량, 차종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