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종합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국가지원사업 인공수정 시술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0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체외수정시술 등 고액의 난임 시술 비용으로 출산을 포기하는 가정이 전체 난임치료 부부의 26.6%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병원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발급한 난임 진단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보건소에 난임 치료 지원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일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며,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인 난임 부부 가정에게만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