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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2013년형 아베오 출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8-20 11:20


◇한국GM 쉐보레가 출시한 2013년형 아베오 레드

한국지엠이 20일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안전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13년형 쉐보레 아베오(Aveo)를 출시했다.

유러피언 스타일 및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탁월한 안전성을 강조하는 아베오는 2013년형 출시와 함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Chevrolet MyLink)를 국내 소형차 최초로 장착했다. 또 새롭게 개발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개선된 연비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는 것이 쉐보레측 설명이다. 통합형 ABS 및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2013년형 아베오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탁월한 안전성, 향상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한층 강화된 첨단 편의사양과 새 외장 컬러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특히, 7인치 터치스크린과 스마트폰 연결이 가능한 쉐보레 마이링크로 젊고 스마트한 소형차 고객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마이링크는 쉐보레 글로벌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에 적용될 신개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2013더 퍼펙트 크루즈'를 시작으로 이번 2013년형 아베오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쉐보레 마이링크는 휴대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USB를 연결하면 저장된 음악, 영화, 동영상 및 사진을 7인치 화면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휴대폰을 연결해 손쉽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스마트폰 활용성을 높이고자 7인치 화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쉐보레 마이링크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할 예정이다.

2013년형 아베오에 적용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가변 솔레노이드(VFS: Variable Flow Solenoids)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ECM Controller)으로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아베오는 미국, 유럽, 호주 및 한국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별 5개(★★★★★) 최고 등급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소형차다. 또 국토해양부 선정 '2011 올해의 안전한 차',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선정 '가장 안전한 차', 유로 NCAP 선정 '2011 안전성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3년형 모델에 통합형 ABS와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2013년형 아베오는 합리적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신규 트림인 L Star를 도입했으며, LS 고급형에 고급 인테리어, 열선 시트, 트렁크 2단 선반, 16인치 알로이휠을 기본 적용하고 LT 최고급형에는 하이패스 내장 ECM 룸미러, 17인치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세단형이 L Star모델1249만원, LS 고급형 모델 1364만원, LT 모델 1434 만원부터이며, 해치백은 L Star모델1269만원, LS 고급형 모델 1384만원, LT 모델 1454 만원부터다.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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