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 양학선 선수 키다리 아저씨 된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16:19 | 최종수정 2012-08-09 16:19



LG 구본무 회장이 이번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

특히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잊고 오로지 '체조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기량 향상과 기술 연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도 포함됐다.

LG그룹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된 점, 부모님에 대한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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