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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이 찾은 서동한우 '건조숙성육'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2-06-26 10:23


백제의 기상이 깃든 땅 충남 부여는 옛부터 맛과 멋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백제의 고도로 불리는 부여는 충남을 중심으로 전라도와 경기를 잇는 중요한 요충지로 훌륭한 인재가 많은 곳이다.

이곳에 한우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건조숙성육(Dry-Aging)을 생산해 소비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동한우(www.seodong.kr)' 유인신 대표를 만나봤다.

유 대표는 지난 1997년부터 서동한우를 경영해오고 있지만 그 이전부터 한우농장을 운영해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서동한우의 좋은 육질은 진공포장 없이 냉장상태로 15일을 저온보관하는 방법에서 나온다. 이렇게 건조숙성된 육은 숙성할수록 검게 변해 씹으면 농축된 풍미에 입안에 향이 가득차고 씹을수록 맛이 쫄깃하고 고소해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별미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2010세계대백제전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며 롯데리조트가 개장된 이후 국내외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렇게 단체 손님이 많아지면서 고급 1등급 한우만 찾는 손님이 많은데 바로 서동한우가 그 몫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유대표는 식육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안목과 더불어 전문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 대표는 전문성을 통해 진공포장 없이 냉장보관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한우 맛과 색다른 향을 발견해 지금의 건조숙성육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유 대표는 "건조숙성의 매력은 숙성방식과 주위 환경에 따라 고기 맛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며 "한우전문식당과 한우농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한우 건조숙성육을 생산 국내 제1의 한우 맛집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우구이로의 상품화를 통한 상품화 방안과 서구형 스테이크의 상품화를 위한 유 대표의 노력이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문의 041.832.7585) 이상주 기자


 ◇서동한우 외부전경

 ◇명품한우

 ◇유인신 대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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