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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케이크 불티, 일찍 찾아온 더위 덕보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2-06-19 10:47 | 최종수정 2012-06-19 10:48


베스킨라빈스 와츄원.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 등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여름 특수를 맞아 소비자들의 더위를 녹이고 있다.

BR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bs.co.kr)는 골라먹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와츄원'이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더위에 전년 대비 아이스크림 케이크 매출 15%이상의 신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음력으로 생일을 챙기는 사람의 경우 윤달(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이 낀 해에는 생일이 없어져 케이크 판매량이 급감하는 윤달 현상이 나타남에도 전년대비 5월 매출이 10% 신장했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장을 이끈 주인공은 와츄원과 네잎클로버, 헬로! 버블디노 케이크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윤달이 있는 기간에는 케이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0~30%까지 감소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작년 11월 첫 선을 보인 골라먹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와츄원'은 출시 약 3주 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히 인기를 모아 현재 지속적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 순위 1~3위를 지켜오고 있다.

'와츄원' 판매 호황은 생일 케이크로 빵 케이크를 선호하던 소비자들이 더운 날씨를 감안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매하는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특히, 엄마는 외계인, 슈팅스타 등 4~8가지 다른 맛 구성으로 원하는 맛을 골라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와츄원'을 계절 변화에 따라 그 시기에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아이스크림 맛으로 바꿔 새롭게 선보이며 더욱 호응이 뜨겁다.

한편, 아이스크림 조각 케이크 '와츄원'의 인기를 가능케 한 제조 설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영하20도를 유지하며 생산하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특성상 커팅 시 칼날이 휘거나 부러지며 아이스크림이 칼날에 묻어 깔끔하게 커팅이 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 영하 20도의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고 일정한 크기의 조각으로 자르는 것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2~4도 높다는 기상전망 발표에 따라 일찍 더위에 지치기 쉬운데,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와츄원' 조각케이크 즐기며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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