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샵n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다음은 전문.
샵N은 판매자가 자신의 상점을 직접 개설하고 상품정보를 등록한 후에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상품 플랫폼으로,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좋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입니다.
샵N 서비스의 오픈 배경과 특장점에 대해서는 하단의 네이버 다이어리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며,오해를 낳을 수 있는 몇가지 지적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샵N은 외부링크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상품정보DB는 해당DB를 갖고 있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가져오는 것입니다. 샵N의 상품정보를 다른 사이트에 노출할 지 여부는 샵N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둘째, 지식쇼핑의 상품정렬 방식에 대한 오해가 있었습니다.
지식쇼핑의 검색 결과로 나온 상품리스트는 광고상품이 아닙니다. 사이트 상단에 광고 영역이 있지만, 그 아래 '지식쇼핑 랭킹순, 낮은가격순, 높은가격순, 등록일순, 상품평많은순' 등으로 보여지는 영역은 광고를 하지 않아도 노출되는 곳입니다. 또한 샵N은 지식쇼핑에 입점한 다른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식에 따라 상품정렬을 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존의 호스팅사와 디자이너에 피해가 간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호스팅사는 네이버와 제휴관계를 계속 유지한 가운데, 샵N의 영업대행사로도 참여할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또한 디자이너 역시 샵N 상점이 늘어나고 판매자의 브랜드 및 디자인 욕구가 커질수록 자연스럽게 상점 꾸미기 등 새로운 기회가 생김으로써 점차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 보입니다.
넷째,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NHN은 전자상거래등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전상법")에서 명시한 소비자보호지침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오픈마켓이 지닌 것과 동일한 의무입니다.
샵N은 사기쇼핑몰 방지를 위한 절차와 전담부서가 마련되어 있으며, 철저하게 관리하여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