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옥수수수염의 건강기능성 성분 중 하나인 메이신(maysin)을 함유한 옥수수수염차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메이신 함유 옥수수수염차 개발 성공은 지난 2008년 6월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메이신 함량이 풍부한 옥수수수염 산업화를 위한 기술 양해협약'과 그에 따른 공동연구 개발의 결실"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광동제약 중앙연구소우문제 박사는 "현 단계에서는 원가가 최소 30%에서 최고 3배까지올라가기 때문에 제품양산과 시중 판매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향후 메이신 성분을 식ㆍ의약 소재로 개발하게 되면 농촌 소득 증대와세계 시장 진출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신은 옥수수수염에존재하는 기능성 물질이다. 옥수수 열매가 맺히면서 옥수수수염이 마르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광동제약과 공동으로 옥수수 생수염 채취시기와 방법 개선, 메이신 함유량이 증가된 품종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광동제약㈜중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기능성 신소재연구개발, 사업화에 매진해 기존보다 15배나 높은 메이신 추출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이용해 메이신이 고함유된옥수수수염차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한편 광동제약과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메이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의 제조방법'을 공동 특허 출원한 데 이어추후 메이신 함유 옥수수수염차의 대량 생산 및 메이신 소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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