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DNA 이식…닛산 ‘GT-R 트랙 팩’

차윤석 기자

기사입력 2011-12-12 10:36




닛산이 슈퍼 스포츠카 GT-R에 레이싱 DNA를 이식한 '트랙 팩(Track Pack)'을 공개했다.

트랙 팩은 기존 2012년형 GT-R은 기반으로 앞범퍼에 공기 흡입구와 레이스(Rays)사의 검은색 경량 휠을 장착하고 서스펜션 튜닝을 거쳐 레이싱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실내는 레카로(Recaro)사의 레이싱 시트를 적용했으며, 뒷좌석 시트를 제거해 차체 경량화를 꾀했다. 센터 콘솔에는 트랙 팩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트랙을 위한 튜닝을 거쳤지만, 도로교통법 준수를 위해 파워트레인은 기존 GT-R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5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GT-R은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2.8초 만에 주파한다.

영국 시장에 시판되는 GT-R 트랙 팩은 기존 GT-R의 7만 4,450파운드(약 1억 3,300만원)에 1만 파운드(약 1,800만원)를 추가하면 된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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